예전에 키웠던 11살 골든리트리버
큰별이가 수건을 씹어 먹고 구토와 설사로
거의 죽어가던 순간, 수의사는
"수술 말고는 방법이 없다"라고 했어요.
하지만 마취에서 못 깨어날 위험과 부작용을
우려해서 저는 집에서 직접 응급처치를 시도했고,
일주일 만에 기적적으로 살려냈거든요.
지금 당신의 반려견이 같은 고통을 겪고
있다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마세요.
이 7가지 강아지 구토와 설사 대처법이
당신 반려견의 목숨을 구할 수 있어요!
이 글은 전문 수의사의 조언을
대체할 수 없으며, 일반적인 반려동물
정보 제공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원인 1.
급작스러운 사료 변경
갑자기 새로운 사료로 바꾸면 강아지
소화기관이 적응하지 못해 강아지
설사 이유가 되기도 해요.
이건 고양이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큰별이도 처음에 이런 실수를
했었거든요.
새 사료는 기존 사료와 7~10일에
걸쳐 점차적으로 섞어가며 바꿔야 해요.
기간 기존사료 새 사료 비율
| 1~2일 | 75% | 25% |
| 3~4일 | 50% | 50% |
| 5~6일 | 25% | 75% |
| 7일 이후 | 0% | 100% |
원인 2.
이물질 섭취
큰별이처럼 수건이나 양말, 장난감 조각을
삼키면 진짜 위험해요.
입으로 물고 뜯고 하는걸 좋아하는 견종은 특히
요주의 대상들입니다.
제가 키웠던 골든 리트리버를 비롯해서 평소에
인형이나 수건을 갈기갈기 찢는 주특기가 있는
견종을 키우는 보호자들은 특히 오늘부로 더
세심하게 관리하고 관찰해 보세요.
이렇게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은 후 구토를 하거나
대변으로 나오면 좋은데
너무 많이 먹으면 위와 장이 막혀서
먹지도 싸지도 못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될 수 있어요.
강아지 구토와 설사가 며칠 지속된다면
이물질 섭취를 의심해봐야 해요.
큰별이의 이물질 섭취로 난리난 사연은
아래의 버튼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어요.
위험한 이물질 대처법
| 수건, 양말, 속옷 | 즉시 병원 진료,
X-레이 촬영 필요 |
| 장난감 조각 | 강아지 구토
응급처치 후 관찰 |
| 나무 막대기 | 입 안 확인 후 제거,
목에 걸렸다면 응급실 |
| 뼈다귀 조각 | 물 금지, 즉시 수의사 상담
|
원인 3.
식중독 및 상한 음식
쓰레기통을 뒤져서 상한 음식을 먹으면
강아지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요.
구토와 설사가 동시에 오고 열이 날 수도 있어요.
쓰레기통이나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뒤지는
정황을 발견하면 음식물이나 냄새나는 것을
바로 밖으로 갖다 버려야 해요.
그리고 쓰레기통 건들지 못하게 기본 강아지
훈련을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식중독단계 증상 대처법
| 경미한 단계 | 가벼운 설사,
식욕부진 | 12시간 금식,
물 제한 급여 |
| 중간 단계 | 잦은 구토,
묽은 설사 | 강아지 설사 치료
시작, 수의사 상담 |
| 심각한 단계 | 탈수, 기력 저하,
발열 | 즉시 응급실,
수액 치료 필요 |
원인 4.
장염 및 소화기 질환
강아지 장염 증상은 복통, 설사, 구토가
주요 특징이에요.
강아지 소화 불량 증상과 비슷하지만
더 심각한 상태죠.
장염유형 증상 치료기간
| 급성 장염 | 갑작스러운
설사, 구토 | 3-5일 |
| 만성 장염 | 지속적인
소화불량, 체중감소 | 2-4주 |
| 출혈성 장염 | 혈변,
점액질 변 | 1-2주
(집중치료)
|
원인 5.
스트레스 및 환경 변화
이사나 새 가족 구성원, 병원 방문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강아지 구토 원인과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뭐든 사람이나 반려견이나 느끼는 건 다 비슷해요.
낯선 환경, 갑작스런 변화는 긴장과 불안을 유발하니
스트레스에 취약할 수 밖에 없죠.
늘 강아지 입장이라면 어떨까 하는 발상의 전환을
해보며 불편한 게 없는지 잘 살피는 것이
진정한 책임 있는 보호자의 마음입니다.
원인 6.
기생충 감염
회충, 촌충 등 기생충 감염도 주요
강아지 설사 이유 중 하나예요.
특히 산책 후 흙이나 다른 개의 배설물에
노출됐을 때 위험해요.
그래서 산책 시 이물질을 주워 먹지 못하게
항상 시선을 거두지 말고 살펴 보세요.
기생충종류 주요증상 예방법
| 회충 | 설사, 구토,
복부팽만 | 정기 구충,
배설물 즉시 처리 |
| 촌충 | 항문 주변
가려움, 체중감소 | 벼룩 방지,
생고기 금지 |
| 편충 | 혈변, 점액질 설사 | 오염된 물
접촉 금지
|
원인 7.
약물 부작용 및 알레르기
항생제나 소염제 복용 후 강아지 구토 횟수가
늘어나거나 설사를 한다면 약물 부작용일
수 있어요.
항생제나 소염제는 동물약 뿐 아니라 사람이 먹는
약도 독성이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십 평생 저런 약들은 거의
먹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멀리 하는 편입니다.
약물종류 부작용증상 대처법
| 항생제 | 설사, 식욕부진 | 프로바이오틱스
보충 |
| 소염제 | 구토, 위궤양 | 즉시 복용 중단,
수의사 상담 |
| 심장약 | 구토, 기력저하 | 용량 조절 필요 |
응급상황 즉시 대처법
- 천연 재료로 안전하게
강아지 설사 멈추는 법과
강아지 구토 멈추는 법
3단계 응급처치법
첫 번째 단계는 12-24시간
금식이에요.
물부터 치워주세요.
역설적이지만 구토가 심할 때는 물을
많이 마시면 더 토할 수 있거든요.
이 시간 동안 위장관이 휴식을 취할 수 있으니
꼭 지켜주세요.
두 번째 단계에서는 탈수 방지를 위한
수분 보충이 중요해요.
얼음 조각을 조금씩 줘서 수분을 보충하되,
한 번에 많이 주지는 마세요.
미지근한 보리차를 소량씩 급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세 번째 단계에서는 부드러운
음식부터 시작해요.
설사 응급처치의 핵심은
급하지 않게 천천히 진행하는 거예요.
강아지 구토 응급처치를 할 때는
목을 위로 들어 올리지 말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하게 해 주세요.
토사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걸 막아야 해요.
즉시 병원에 가야 하는 위험 신호들
강아지 구토 횟수가 하루 3회 이상이거나,
혈변이나 검은 변을 볼 때, 24시간 이상
물도 못 마실 때는 천연요법보다
전문 치료가 우선이에요.
기력 저하로 축 늘어지거나 복부 팽만,
심한 복통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예요.
72시간 이내에 호전되지 않으면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집에서 할 수 있는
강아지 치료
1단계: 금식 요법
12~24시간 정말 아무것도 먹이지 마세요.
매우 중요합니다.
물은 제한적으로 조금씩 주세요.
이 시간 동안 소화기관이 쉴 수 있어요.
2단계: 소량씩 물이나 얼음 조각을
조금씩 줘보세요.
전해질 용액을 물에
희석해서 급여하는 것도 좋아요.
3단계: 부드러운 음식을 주기 시작합니다.
삶은 닭가슴살과 흰쌀죽이 최고예요.
큰별이도 처음 이틀간은 강아지 전용
미네랄워터, 그리고 쌀죽으로 먹였어요.
그렇게 물만 이틀동안 먹이고 그 후 죽을
먹기 시작하면서 호전되기 시작하더라고요.
강아지 장 건강관리
강아지 사료 추천과
올바른 급여법
회복기에는 소화가 잘 되는
사료로 바꿔주는 게 중요해요.
추천 사료 특징들
1.단일 단백질 소스(닭고기나 연어),
2.곡물이 적거나 grain-free 제품,
3.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된
제품이 좋아요.
시중에 나온 처방식 사료들도 괜찮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일반 사료 중에서도
좋은 제품들이 많아요.
강아지 설사,구토
멈추는 음식
천연 재료로 관리하는 법
삶은 단호박이 정말 효과가 좋아요.
비타민 A, 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와 소화 건강에
도움을 주거든요.
특히 변비나 설사 증상이 있는 강아지에게
유익해서 큰별이한테도 단호박 죽을
해줬더니 하루 만에 호전됐어요.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 삶아서 으깨서
물과 1:1 비율로 죽을 만들어 하루
2-3회 소량씩 급여하면 돼요.
흰쌀죽에 삶은 닭가슴살을 조금 넣어주면
영양도 보충하면서 소화도 잘 돼요.
쌀 1컵에 물 8컵 비율로 끓이고,
닭가슴살은 별도로 삶아서 잘게 찢어
넣으면 양질의 단백질을 식감 좋게
먹일 수 있어요.
소금 간은 절대 하지 마세요.
탈수 방지를 위해서는 미지근한 보리차를
소량씩 급여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온도가 위에
부담을 덜 주거든요.
다른 안전한 천연차 옵션들
캐모마일차도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되고
위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다만 매우 소량을 사용해야 하며,
너무 진하게 우리지 말고 연하게 만들어서
조금씩 급여하세요.
캐모마일은 카페인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강아지마다 반응이 다를 수 있어요.
레몬밤차는 소화 불량과 위장 진정에
좋은 효과가 있어요.
레몬 향이 나지만 실제로는 민트과 식물이라
소화기관에 부드럽게 작용해서 큰별이가
회복할 때도 가끔 희석해서 줬었거든요.
역시 매우 연하게 우려서 소량만 급여하는 게
원칙이에요.
절대 피해야 할 위험한 것들
양파, 마늘 (용혈성 빈혈 유발), 포도,
건포도 (신장 손상), 초콜릿 (중독 위험)은
물론이고, 생강 같은 자극적인 향신료나
감초, 계피 등도 피해야 해요. 특히 인삼,
황기 같은 한약재나 알로에는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으니 절대 주면 안 돼요.
사람이 먹는 반하사심탕 같은 한약도
강아지에겐 매우 위험할 수 있어서
강아지 전용 약물만 사용해야 해요.
차류 주의사항
페퍼민트는 소량이라면 독성은 없지만
설사와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서 피하는 게
좋아요.
특히 페니로얄 민트는 독성이 있으니
절대 급여하면 안 돼요.
캐모마일이나 레몬밤차를 줄 때도 반드시
매우 연하게 우리고, 강아지 반응을 잘
관찰하면서 조금씩 시도해 보세요.
만약 차를 마신 후 더 불안해하거나
이상 증상을 보이면 즉시 중단하고
물로만 급여하세요.
약물 치료와
강아지 설사 약 추천
안전한 약물 옵션들
사람용 지사제는 절대 주시면 안 돼요.
강아지 전용 제품만 사용해야 해요.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
펙틴이 들어간 천연 지사제,
수의사 처방 전용 약물을 급여하세요.
하지만 약물보다는 자연스러운 회복을
우선시하는 게 좋아요.
몸의 자연 치유력을 믿어보세요.
진정한 보호자로
살아간다는 것!
가장 중요한 건 평소 우리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하고, 이상 신호를 빨리 알아차리는 거예요.
큰별이를 통해 배운 가장 소중한 교훈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수의사가 수술 밖엔 방법이
없다, 수술은 매우 위험해서 권장하진 않지만
수술로 그 이물질을 빼내지 않으면
일주일 내로 죽는다는 청천벽력의 말을
들었을때는 깊은 절망감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가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에 이를 악물고 해 봤어요.
제 경험으론 수술이 위험하다고 해도
절망하지 말고, 올바른 강아지 장 건강 관리
방법으로 충분히 회복시킬 수 있거든요.
혹시 지금 당장 응급상황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동물병원에 연락해 보세요.
밤늦은 시간이라도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들이 있으니까요
이 글이 여러분과 소중한 반려견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변에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있다면 꼭 공유해 주세요.
*본 게시글의 모든 정보는 일반적인 참고용이며,
정확성과 최신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반려동물의 건강, 질병, 훈련, 사료 등은
개체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 수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본 게시글의 정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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